<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은 제2회 정기총회와 모범단원에게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전달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하남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의 컨트롤타워인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이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은 20일 신장동 소재 다래 2층 회의실에서 비상행동 회칙 제3장 제9조에 의거 제2회 정기총회를 열고 2022년 비상행동 모범 단원 5명에게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 결산에 대한 성원 보고 및 개회 선언 ▲의사록 작성인과 서명날인인 선임 ▲의안심의·감사보고서 승인 건 ▲2022년도 사업 보고 및 결산(안) 승인건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건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기본방향과 탄소중립 비전·감축목표 설정, 탄소중립에 영향을 미치는 행정계획 등에 대한 심의·의결을 했다.
하남비상행동은 자원순환·저탄소 녹색성장·도시재생·기후위기적응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11명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총 50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들은 ▲환경순환분과 ▲흡수원분과 ▲도시건축분과 ▲녹색교통분과 ▲에너지·산업분과 ▲기후 적응분과 ▲실천분과 등 7개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은 선언문에서 "지금 필요한 것은 기후의 정이다. 지구의 울음과 가난한 이들의 울음은 하나이다. 기후 위기에 책임이 없는 가장 약한 생명이 가장 먼저 쓰러지고 있다"며 "기후의 위기는 정의와 인권의 위기다. 그레타 툰베리는 먼 향해로 대서양을 가로질렀다. 우리도 아직 가지 않은 길, 멀지만 꼭 가야 할 여정을 지금 시작한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