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정행정위원회 현장방문.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안계일, 국민의힘, 성남7)은 21일 재난 발생 시 안전대응 점검을 위해 김포소방서 119수난구조대와 보구곶 민방위주민대피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안계일 위원장을 비롯해 이상원(국힘·고양7), 문형근(더민주·안양3), 김시용(국힘·김포3), 김창식(더민주·남양주5), 박명숙(국힘·양평1), 유경현(더민주·부천7), 이기환(더민주·안산6), 이서영(국힘·비례), 정동혁(더민주·고양3) 위원이 참석했다.
안전행정위원회 위원들을 김포소방서 119수난구조대를 방문해 수난구조대장으로부터 주요 업무 및 현황을 청취하고, 화재 및 물놀이 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소방정과 수난구조 장비 등을 살펴본 후 직원들을 격려했다.
위원들은 “김포는 지역 특성상 한강과 아래뱃길 등 내수면이 많아 수난사고 대비를 강화해야 한다”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는 보구곶 민방위주민대피시설을 방문해 김포시 안전담당관으로부터 운영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최병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과 김포시 엄진섭 부시장 등이 함께했다.
보구곶 민방위주민대피시설은 전국 최초로 접경지역 내 민방위 주민대피시설을 작은 미술관으로 운영해 평상시에 작품 전시, 문화예술체험 등에 활용하고 있다.
안계일 위원장은 “민방위 시설을 주민문화 공관으로 활용한 좋은 사례”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안보 상황을 고려해 민방위 비상대비 태세는 항상 갖추면서도, 주민 상생을 위해 대피시설 평시 활용 방안도 다양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