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는 회원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하남시지회와 청시회협동조합이 덕풍골 계곡 일대에 수년 동안 방치된 수 톤이 넘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꽃을 심는 행사를 함께했다.
25일 무공수훈자회 하남시지회와 청시회 협동조합원 등 20여 명이 하남시 덕풍골 계곡(덕산로 79-9번길 일대)에 수년 동안 방치된 쓰레기 수 톤을 수거해 이곳에 꽃을 심고 가꾸어 가꾸는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박규섭 회장은 “우리 주변의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우리 후손들에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기도 하고 주변을 생태공원으로 만들며 보람을 느끼며 활력을 찾는 회원들의 변화와 마음을 여는 마을 주민들을 보는 것이 가장 기쁜 일이다”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깨끗해진 터를 보고 웃는 회원.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이번에 회원이 된 김선희 씨는 “이전에는 냄새나고 다니기도 힘들었던 곳이 꽃길이 되고 텃밭 농장으로 바뀌니 보기도 좋고 참여하고 싶게 만들어 함께했다”며 “주민들이 기분 좋아하는 것을 보니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한편, 단체는 오는 4월 3일에는 쓰레기를 치운 곳에 무궁화 400여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