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대회 전 최종윤 국회의원(첫줄 좌측에서 두번째), 이현재 하남시장(첫줄 우측에서 두번째), 강성삼 의장(첫줄 우측에서 세 번째)과 시민들이 몸을 풀고 있다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하남 위례길 산책 시민연대가 2023년 백제가 꿈꾼 하남 위례길 걷기대회 출발을 시작했다.
위례길 산책 시민연대가 개최한 ‘2023 백제가 꿈꾼 하남 위례길 걷기대회’는 이현재 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강성삼 시의장, 정병용, 오승철 시의원, 이교범, 오수봉 前 시장, 홍미라 前 의장, 하남시체육회 김은준 前 부회장,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 한가운데 시청광장에서 출발해 덕풍천 1길-베스타궤어 길-오리 연못-덕풍천 2길-시청광장까지 6km를 걷는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조윤형 부회장이 행사전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조윤형 부회장은 “화창한 봄날 덕풍천과 베스타궤어 길을 걸으면서 향긋한 봄날을 만끽해주시기를 바란다”며 “하남 위례 둘레길은 맑은 한강 물과 맑은 공기, 아름다운 경관, 역사 등을 품고 있다. 위례 둘레길은 하남도시정체성으로 강조하고 있는 세 가지 ‘하남다움’의 하나인 ‘청정 하남다움’의 소중한 자산이다. 이 자산을 지켜주고 보존해주시는 이현재 시장님, 최종윤 국회의원님, 강성삼 의장님과 시민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 “진달래가 만개한 최고 날씨다 덕풍천 산곡천에 다음 주면 벚꽃이 만개할 거다. 벚꽃을 더 아름답게 보도록 조명등을 2개 하천 구역에 설치했다”며 “산에 가시게끔 검단산과 위례 등 산책로에 시민 편의를 위해 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등산로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행사 전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이현재 하남시장.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아울러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4월 1일과 2일 벚꽃 공연을 4월 15일부터 버스킹 공연을 할 예정이다.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하남시의 슬로건처럼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 강남과 경쟁하는 제일 도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종윤 국회의원은 “완연한 봄이다. 꽃도 많이 피기 시작했다. 코로나 시기 3년의 힘든 시기 잘 견디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그럼에도 4월에는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 종식 선언을 한다. 이제 치료제만 드시면 되기 때문에 코로나 걱정하지 말고 완연한 봄날 만끽하시고 항상 시민 건강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 “화창한 날에 만나 뵙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고 “위례길 산책 시민연대가 긴 겨울 여정을 깨워주는 2023년 걷기기 대회를 개최해주어 시민의 한 사람으로 가슴 벅차다”며 “오늘 걷기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의 건강을 위해서 시장님, 국회의원님과 저희 모든 의원들이 다 같이 협의하고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특히 ‘위례길 걷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하남 위례길 걷기대회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9시 시청광장(1코스)과 미사강변도시 내 미사누리2호공원(2코스) 등 에서 열리며 1코스는 덕풍천 길~한강변(미사리 둑방길)~위례강변길~유니온파크 (잔디광장), 2코스는 미사 누리2호 공원을 출발해 나무고아원-한강둑방길-덕풍교-유니온파크를 잇는 각각 6㎞다.
하남 위례길은 ‘도미부부 전설’이 깃든 곳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는 ‘위례 사랑길’과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위례 강변길’, 역사를 탐방할 수 있는 ‘위례 역사길’, 하남시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위례 둘레길’ 등 4개 코스를 번갈아 가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