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시민과 함께하는 덕풍천 벚꽃길 경관조명 점등식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좌측에서 일곱 번째)과 최종윤 국회의원(좌측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점등 조명 스위치를 누를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하남시는 덕풍천 수변공원 일원에 야간경관 조명을 점등하고 30일 17시부터 19시까지 벚꽃 경관조명 점등 행사를 진행했다.
도로관리과에서 진행한 이번 점등식은 이현재 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하남시의회 금광연·정혜영·오지연 시의원, 하남시 김동호 청년 명예시장, 주민자치회 조창환 회장, 신평초등학교 성치영 교감, 신평초등학교 배수연 운영위원장, 하남시 녹색어머니회 최지순 회장. 인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벚꽃 경관조명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주민들과 참석한 시민분들에게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경과보고 내용을 보면 2022년 사업으로 신장2동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총 2억 원을 확보해 덕풍천동로 벚나무 92주에 수목등 171등을 설치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3월 7일 착공해 4월 27일에 준공했지만, 인파 밀집에 의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인해 점등하지 못하다 최근 마스크 정국이 해제되면서 벚꽃 개화에 맞춰 점등식을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덕풍천 수변공원 일원에 야간경관 일대에 조성한 빛 거리가 시민분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줄 것”이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빛 거리에서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공사를 하는데 고생한 주혜연 국장과 전일 과장 등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덕풍천은 하남의 중심이다. 남한산성에서 바로 내려와 한강으로 흐르는 물길 옆으로 펼쳐진 벚꽃 길은 아름답고 순결하다. 여기에 경관조명이 비치니 천예에 아름다운 환경이다”라고 말했다.
<최종윤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최종윤 국회의원은 “덕풍천 경관조명 점등식에 코로나 뒤로하고 많이 참석하셔서 감사드린다”며 “움츠렸던 겨울을 뒤로 한 만큼 꽃길 산책도 많이 하시고 건강을 위하여 서로 만나서 대면해 활동들도 하셨으면 좋겠다”면서 “이현재 시장님과 김성수 도의원님과 협조해 국회와 도에서 국비 및 도비를 배정받아 와서 하남시민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관조명은 일몰 시간대부터 다음날 일출 시간대까지 점등하며 지속적으로 덕풍천 수변공원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점등 후에는 이현재 시장과 시민들이 함께 덕풍 수변공원 야간경관을 보며 산책 후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