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와 의돌이 어린이집 어린이들과 함께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중이다. (사진= 의정부시)>
의정부시는 4월 3일 11시, 산곡동 653번지 일원에서 ‘제78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나무를 심는 일은 탄소흡수원을 확대하여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중요인자이기도 하다. 특히 미래세대를 대표하여 의정부시청 직장 어린이집인 ‘의돌이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의정부시의 시화인 철쭉(자산홍) 11,000여 본을 식재했는데, 이곳에 철쭉이 개화하여 군락을 이루면 고산지구의 새로운 명소로 시민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생활 속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달아 일어나는 이 시점에 이번 나무심기 행사로 인해 자연을 아끼고 나무를 사랑하는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나무심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의정부 만들기를 적극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