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노인종합복지관에서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의 생일잔치를 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신곡노인종합복지관이 4월 4일(화)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생신 잔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기타 어르신 밴드 ‘치유’의 공연을 시작으로 생신 케이크 자르기 및 선물 전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의정부중‧공고총동문회에서 기증한 특별한 선물도 전달됐다.
신곡노인종합복지관 생신 잔치는 본인의 생일도 잊고 사는 고독한 현대사회를 사는 어르신들에게 조금 더 풍성하고 행복한 생일날을 보낼 수 있도록 매월 지역사회와 함께 마련하는 월례 행사다.
생신을 맞은 한 어르신은 “생일날이 유독 더 외로운데 이렇게 많은 분께 축하받으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부모의 생신을 챙기는 일이 진정한 효도다. 효를 나누는 마음은 그 자체가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 화합하는 일이다”며, “후원품을 전달한 단체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