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자들이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들에게 나눠줄 도시락을 포장하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하남시 자원봉사센터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운영한 '사랑의 밥차 도시락 배부 행사'를 11일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장 근린 1호 공원 (하남시청 정문 앞)에서 하남시자원봉사센터와 IBK와 함께 대한적십자하남지구협의회, 새마을교통봉사대, 자원봉사 미사거점센터, 환경실천운동본부 및 개인 봉사자 등 30여 명의 봉사자들이 6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200여 명에게 조리 음식과 도시락 포장해 배부하는 봉사를 했다.
현장에서 도시락을 수령한 어르신들은 “이번 행사를 준비한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며 “행사를 주관한 하남시자원봉사센터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후원해 주시니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
도시락 포장하여 배부 봉사자들은 “장애인과 노인 등 취약계층의 식생활 복지 지원에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을 쏟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센터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어려운 어르신 및 장애인들의 건강한 식사를 책임지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주민자치 행정과 최용호 과장은 “하남시자원봉사센터를 올해 자원봉사 인적자원 확보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센터는 전문 재능기부 봉사 프로그램 ‘온(溫)하남꼼지락(樂) 봉사단’을 비롯해 미사거점센터, 통합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재능의 인적자원을 구축한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