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감일중학교에서 경기미래교육 파주 캠퍼스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시 감일중학교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첫 숙박형 경기미래교육 파주 캠퍼스 영어체험을 위해 체험학습을 떠났다.
감일중학교는 12일 감일중학교는 코로나 엔데믹 해제 국면에 접어들면서 감일중학교가 숙박형 체험학습에 먼저 발걸음을 내디뎠다. 경기도의 지원을 받고, 학부모들의 숙박형 체험학습동의률 80%이상 응답을 받았으며 학교의 적극적인 지지에 실현되게 되었다.
2019년 9월 감일 초·중학교는 감일지구내 개교한 첫 학교로 개교 6개월 만에 코로나 팬데믹을 맞았으며, 여기에 계속 되는 입주로 전입학 행정만으로도 벅찬 상태였다.
또한 감일초·중등학교는 2020년 수학여행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된 바 있다.
<질서에 맟줘 이동중인 감일중학교 학생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체험학습을 떠나는 학생들에게 교장, 교감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선생님들이 나와 아이들의 차가 떠날 때까지 배웅하여 주었다. 한편, 창문 밖으로 부러운 듯 쳐다보는 2,3학년 학생들을 바라보며 A교사는 “저 아이들도 코로나로 한 번도 숙박형 체험학습을 가보지 못 했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B학부모는 “아이가 설레서 어젯밤부터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수학여행도 가보지 못 했는데 너무 좋아 한다”고 말했다.
박순서 교장은 “첫째로 안전하게 잘 다녀와야 하고, 영어 캠프인 만큼 많이 배우고 왔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감일중에서는 첫 숙박형 체험학습인 만큼 학부모들에게 사전에 안전공문을 반복적으로 전달했으며 학생들도 안전교육에 성실히 임했다고 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3년 수학여행을 계획한 학교는 601개교로 작년 201개교에 3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기초생활수급학생들에게 물가상승률에 맞춰 수학여행비를 확대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