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전경. (사진=안성시)>
안성시가 12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동신일반산업단지를 공모 대상지로 신청했다.
소부장 산업 특화단지는 「소재부품장비산업법」에 따라 지난달 22일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 강화를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바이오 등 7개 분야에 대해 공모를 실시하였으며, 안성시는 이중 반도체 분야에 대해 경쟁력 있는 소부장 기업을 다수 유치하고, 반도체 인력양성센터를 구축하는 등의 육성계획을 수립하여 경기도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로 신청했다.
이번 소부장 산업 특화단지로 신청한 동신일반산업단지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사업시행자로, 보개면 동신리 일원에 1,570,000㎡ 규모, 총사업비 5,946억 원이 투입되어 2026년 착공하여 2028년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대상지는 K-반도체 벨트의 중심에 위치한 입지여건, 도로망, 철도망 등 교통접근성,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 조성원가, 지역대학 반도체학과와 연계한 인재 공급의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최근 국토부에서 발표한 용인 남사 반도체 국가산단과 인접하여 반도체산업 집적화와 소부장 기업간 상생협력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은 미래 첨단전략산업인 반도체 중심도시로써, 경쟁력 있는 대규모 산단 조성이 가능한 반도체산업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모 결과는 5월까지 산업부 사전 검토, 평가 등을 진행하고, 6월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경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월, 안성시는 첨단전략산업 등 혁신적 발전과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를 특화단지 대상지로 신청한 상태이며, 오는 6월 경 최종 선정․발표될 예정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