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위례초등학교 신조 교장(좌측에서 두 번째)과 교권보호위원회 김기윤 위원장(가운데), 학부모 위원들이 위촉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14일, 하남 위례초등학교에서 교권보호위원회 학부모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날 교권보호위원회는 9명의 위원 중 4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2부로 나눠 행사를 진행했다. 1부에서는 학부모 위촉식을 개최하고 2부에서는 위례초 교권 보호를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교권 활동'연수를 진행했다.
위례초등학교 신조 교장은 “행복한 교사가 행복한 교육을 만든다. 교사가 흔들리면 학생도 흔들린다.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는 양질의 교육을 만들고 양질의 교육은 건강한 인재를 만든다”고 말했다.
<2부 순서로 진행된 교권보호위원회 연수.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이어 “학교폭력도 커지고 있지만 교육활동에 침해를 받는 교권도 흔들리고 있다. 문제가 발생하여 위원회가 열리기보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이 중요하며 안전하고 안심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협조해주시길 바란다”며 참석한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위례초 교권보호위원회 김기윤 위원장은 “여기 계신 위원님들과 협력하여 교사, 학생, 학부모가 즐거운 학교, 안전한 위례초등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남 위례초등학교는 2015년에 개교해 현재 약 1,700여 명의 학생들과 100여 명의 교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교내 병설 유치원도 구성돼있어 지역 내 명문 초등학교로 발돋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