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청소년의회 제4대 의장단 및 상임위 선출 개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측 3번 째 이현재 하남시장, 우측 2번 째 히님시의회 강성삼 의장)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하남 청소년의회(청소년교육의회)가 제4대 의장단 및 상임위 선출 및 개원식을 진행했다.
개원식은 15일 시의회 본회장에서 이현재 하남시장,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 박진희 부의장, 박선미 시의원,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이윤순 국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2022년 활동 요약 영상 시청 ▲제3대 청년대표 인사 및 활동 소감 ▲의장단선출 ▲당선증과 빼지 수여 ▲시장· 시의장 등의 축하 인사말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선출된 의장,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을 보면 ▲의장 이은표 ▲부의장 권하진 ▲교육상임위원회 상임위원장 박찬솔 ▲서기 전예후 ▲문화체육상임위원회 상임위원장 김예소 ▲서기 박찬용 ▲안전환경상임위원회 상임위원장 박채윤 ▲서기 김시연 ▲인권소통상임위원회 상임위원장 박소연 ▲서기 함아윤이 선출됐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이윤순 교육국장은 “제4대 ‘하남청소년교육의회’ 개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이현재 시장은 “청소년교육의회는 지역 내 청소년이 권리의 주체로서 관련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청소년이다. 하남지역 청소년들이 하남청소년교육의회 활동하는 권리 주체이자 ‘교복을 입은 시민’으로서 건강한 미래 시민으로 거듭하기를 바란다”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깊이 있게 고민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모두가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하남청소년교육의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삼 시의장이 개원식에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강성삼 의장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시청, 시의회 등 우리 어른들은 이 자리에 함께한 하남 청소년교육의원뿐 아니라 하남지역 청소년들의 자치 역량 강화 및 청소년 참여 활동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하남은 젊은 도시다 전국에서 살고 싶은 도시 8위에 서 있다. 우리 청소년들이 이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더 나은 하남을 위해 꿈을 키워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제13대 박소연 청소년의원이 소감문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제3대 박소연 청소년의원은 소감문에서 “하남 청소년의회의 역사가 길다고 말할 수 없지만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열정과 에너지를 가지고 활동해주는 청소년 의원분들의 노력이 있기 때문에 변화하고 성장에나 가는 청소년의회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더 기억에 남아 애정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청소년교육의회는 2021년에 광주와 하남 청소년의회를 분리하여 하남청소년교육의회로 출범했다. 하남시의회, 하남시, 하남청소년수련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하남청소년교육의회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협력적으로 긴밀한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청소년교육의회에서 2023년 청소년 주민참여예산을 심의 의결하는 등 청소년들이 직접 시정에 참석해 정책을 개발하고 복지를 증진하는 지역 자치를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