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 시흥시 청소년국제교류 사업’ 참가자를 오는 28일까지 55명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제약을 받았던 해외교류 사업 중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견학체험단’과 ‘시흥에서 세계로! 청소년기획연수단’이다.
먼저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견학체험단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문화예술, 역사탐방, 해외봉사, 진로탐방 등 다양한 주제로 많은 청소년이 참여한 시흥시 대표 해외교류 사업이다.
올해는 문화예술, 역사탐방 테마로 여름방학 중 해외답사를 진행하며 주제별 15명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싱가포르를 답사하는 문화예술 부분은 초5~6 학생을, 하와이를 답사하는 역사 탐방 부분은 중1~고3 학생을 모집한다. 답사 전, 전문가 교육과정 및 심화활동을 통해 답사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답사를 통해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 활동을 경험하고, 우리 역사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또, △시흥에서 세계로! 청소년기획연수단은 청소년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팀을 구성해 가고 싶은 나라와 일정 등을 기획·준비해 해외조사연수를 다녀온 후, 다른 해외국가와 비교 분석을 통해 시흥시 시정 방향에 맞는 정책을 제안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중3~고3 학생이며 청소년 4명과 인솔자 1명 총 5명이 1팀이 되며 상반기에는 아시아 3팀, 미주·유럽 2팀 총 5팀 25명을 선발한다.
지원금은 아시아팀 1인 100만원, 미주·유럽팀은 1인 150만원이다. 연수 전, 안전교육, 팀별 활동 계획 컨설팅 등 안전한 연수를 위해 사전 교육을 진행한다.
자세한 지원 방법은 시 누리집 ‘모집 공고’ 또는 네이버카페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참아왔던 해외 교류 욕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려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는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