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기후위기 비상행동에서 개최한 출범 2주년 기녕행사.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하남 기후위기 하남비상 행동(이하 기하비)이 지난 22일 제53주년 지구에 날을 맞아 기후 위기 하남 비상 행동 출범 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본격적인 행사전 오전 8시 30분부터 검단산 산불 조심 캠페인, 어린이 다육식물 심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어 하남 벤처타운 대강당에서 최종윤 국회의원, 박진진희 부의장, 시의원, 지역유지, 회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지연 학생의 미래세대가 보는 지구 발표와 배재근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환경공학과 주임교수)에 폐기물 자원순환의 현황과 전망 강의와 퍼포먼스와 난타 공연 순으로 마무리되었다.
하남 기업인협의회 이희근 회장은 축하 말 대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실천 방안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것들을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 탄소 배출 감축 :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대응 방안이다. 불필요한 전기 사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에너지 효율적인 가전제품 및 차량을 사용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하는 것 등이 방안으로 제시된다.
▲ 재생 에너지 :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탄소 배출 감축에 효과적이다. 풍력 발전, 태양광 발전, 수력 발전 등의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하여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 녹색 건축 : 건물 건축 시, 친환경 자재와 기술을 적용하여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지속 가능한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건물의 디자인재료 선택, 에너지 효율성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적극적인 대처 :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대처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나 지자체에서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개인도 재해 대응 키트를 구비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 환경 교육: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이 필요 한다. 학교에서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에서는 환경보호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환경 교육을 통해 기후 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행동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