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에 참여한 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 녹색어머니연합회가 ‘아이들을 위한 힘찬 발돋움, 녹색 도약하라!’라는 슬로건을 걸고 2023 발대식을 가졌다.
25일, 하남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은 하남 경찰서에서 이현재 시장, 배석환 경찰서장. 김국권 모범택시회장을 비롯하여 각 학교장이 자리를 빛내주었으며 250여 명의 녹색어머니 임원들이 참여하여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기타리스트 홍상기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2년하남녹색어머니 및 하남경찰서 활동 영상 시청▲감사장 및 위촉장 수여▲경찰서장 격려사▲축사▲결의문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배석환 경찰서장은 격려사에서 “하남시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모두 다 녹색어머님들 덕분이다. 안전한 하남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이현재 시장은 축사에서 “하남이 살기 좋은 도시 8위인 것도 다 여러분 덕분이다. 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가 감소하기는 했지만 좀 더 노력해야 한다. 우리 도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결정하는 것도 어린이의 안전과 교육이다”라고 강조했다.
최지순 녹색어머니연합회장은 “봉사는 즐거운 마음으로 해야 한다. 2023년도에도 즐겁게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올해 감사장 수상자는 ▲최연숙(동부초)▲김수진(단샘초)▲김윤지(미사초)▲임재롱(천현초)▲김진실(하남초)▲이상희(풍산초)▲오선주(미사중앙초)가 수여했다.
<위촉된 2023 녹색어머니연합회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2023 하남시녹색어머니연합회 임원으로▲회장 최지순(망월초)▲부회장 도은정(청아초), 문지영(창우초)▲감사 서유미(하남초), 김정은(단샘초), 전보경(동부초) 이 위촉됐다.
‘녹색어머니회’는 1969년 자모 교통지도반으로 출범하여 1972년 녹색어머니회로 명칭이 변경 되었으며, 2006년 사단법인 녹색어머니회가 출범하면서 하남시 녹색연합회도 함께 하게 되었다.
이날 발대식에 한 참석자는 지난해 녹색어머니회 활동 사항을 담은 영상 보며 “매일 아침 어머니들의 헌신적인 봉사에 깊이 감사의 맘이 생겼다며 ‘어린이가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어린이들이 안전한 등·하굣길이 되는 일에 열중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하남 녹색학부모연합회는 20개의 학교 총 17.918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책임지고 있다. 내달부터 13개 초교 주변 어린이 교통안전 활동 선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