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열린 '2023 의회 의장기 생활체육 배구대회'.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하남 체육회는 ‘2023 의회 의장기 생활체육 배구대회’를 하남국민체육센터 제1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체육회는 지난 29일 이현재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 하남시 체육회 최진용 회장, 배구협회 유정기 회장, 구리시 공정배 감독, 각 협회 회장 및 선수단, 동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섬상 의장은 “코로나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이렇게 밖으로 나와서 운동할수 있게 됨을 축하한다며 배구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에서 즐겁게 운동할수 있으니 좋은것 같다”면서 “배구를 사랑하는 여러분이 계셔서 생활체육이 빛날수 있는것 같고 저희 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현재 시장은 “밖에 비가 많이 내리는데 밤새 대회를 위해 준비해 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함을 전하며 여건이 좋지 않음에도 작년 경기도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와 하남을 빛나게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연습을 위해 그동안 학교 강당을 사용했던 동호회 회원들의 대관료는 이제 시에서 부담하겠다”는 발표에 큰 박수를 받았다
최종윤 국회의원은 “시장기, 의장기, 회장기 대회는 다 있는데 왜 국회의원기는 없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그건 선거법 위반이라 진행할 수가 없다”면서 “구리에서 오신 상대방 선수분들께 너무 잘하시면 안된다”고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체육회 최진용 회장은 “오늘 이 대회가 하남 배구인의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대회에 승패를 떠나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모두가 행복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구협회 유정기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대중 스포츠인 배구를 비롯한 생활체육을 우리 일상생활에서 마음껏 즐기지 못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었다”면서 “이렇게 여러분을 대회를 통해 만나 뵙게 되어 더욱 반갑고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