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생활체육 테니스협회 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박현진 시민기자)>
하남시 생활체육 테니스협회 주관으로 열린 ‘2023 협회장기 대회’가 유니온구장, 종합1‧2구장, 미사한강공원에서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29일 하남시와 하남체육회 후원으로 이현재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 하남시 체육회 최진용 회장, 하남시의회 의원, 하남체육회 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함께 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됐다.
테니스협회 송주훈 회장은 “저희 테니스협회는 40년이 넘는 역사가 있고 하남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과정속에 미사신도시가 형성되며, 테니스 붐도 동시에 일어나 2,500명이 넘는 테스니인들이 형성되었지만 테니스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자리에 계신 관계자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현재 시장은 “부족한 테니스장 문제는 실무적으로 방안을 현재 협의 중이다. 일시적으로 다 해소 할 수 없지만 운동장을 확장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시민이 건강 해야 시가 건강하다 2틀 동안 선의에 경쟁으로 각 팀들의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체육회 최진용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 여러분들이 그동안 갈고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서로 화합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라며, 오늘 대회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천에도 불구하고 동호인들은 우산을 쓰고 인사말을 경청하는 등 밝은 모습으로 대회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