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하남시 검도 회장배 생활체육 검도대회에서 초중고등학교 지역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효진 시민기자)>
하남시 검도협회(이하 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5회 하남 협회장배 검도대회”가 시 종합운동장 제1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30일, 이현재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 하남시 체육회 최진용 회장, 검도협회 임정호 회장, 참가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검도대회가 진행됐다.
하남시 검도협회 임정호 회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즐거운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선수들의 뜨거운 환호속에 대회사를 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열심히 이끌어주는 지도자와 학부모, 열심히 훈련에 임하며 성장하는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냈다”면서 “하남시는 올해 시대회 2건, 도대회 3건의 출전에총 2,100만 원 지원하며 문화생활을 위한 버스킹 공연도 열리는 주말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최종윤 국회의원은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즐거운 대회가 되길 바라며 건강한 하남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면서 “모든 분들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란다”는 인사와 함께 축사를 전했다.
강성삼 의장은 “시의원들과 함께 참석하여 시의회는 시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는 메시지와 함께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최진용 체육회장은 “여러 지역에서 참석하신 학부모님들과 선수분들을 환영한다는 인사와 함께 선수분들의 기량을 펼치며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는 인사와 함께 응원을 담아 격려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경기도 각 지역 선수들은 학년별 초‧중‧고등부를 비롯해 개인전부터 단체전, 일반부 대회까지 조별 리그를 통해 준비한 실력을 겨루고 검도인으로서 정정당당한 대결과 열정으로 경기장을 뜨겁게 달구며 마무리됐다.
한편, 선수들의 실력을 맨발로 겨루는 경기장의 바닥상태에 대해 대회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불편한 기색을 전했다. 또 한 체육회에서는 체육시설 이용시 마루 바닥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하이힐이나 구두는 지양한다고 얘기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잘 이루어지지않는 것 같다는 지적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