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변경 기념 현판식"에 참석한 기관장 및 관계자들(우측부터 이현재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강성삼 시의장, 국민의힘 하남 이창근 당협위원장, 경기도의회 김성수, 윤태길 의원).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하남시는 1일 ‘풍산동’의 행정동 명칭을 ‘미사 3동’으로 변경하고 미사 3동 행정복지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명칭 변경 기념 현판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미사 3동 유관 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미사 3동으로의 새 출발을 기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행정동 명칭 변경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이현재 시장은 “미사 3동 개청을 여러분들과 함께 축하드린다. 약속을 이행해서 기쁘다”면서 “강성삼 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님들이 조례 개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서 오늘의 결실을 볼 수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사실 2009년 미사강변신도시가 입주하면서 14년 동안 진작 이 부분은 됐었어야 했다”면서 “그동안 많은 소외감과 불편을 끼쳐드린 데 대해 시장으로서 송구하다”고 주민들에게 입장을 전했다.
또 “우리가 새로운 센터를 이 앞에 25년까지 완성을 해야 하고,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한울중학교도 건축허가 조건부로 통과돼서 25년 개교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린이 회관 25년에 완공될 것으로 본다”면서 “이제 미사 3동이 됨으로써 우리 미사강변신도시가 본격적으로 브랜드 이미지 가치가 올라가는 계기가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종윤 국회의원이 행정동 명칭 변경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최종윤 국회의원은 “미사 3동 개청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개청이 굉장히 오랜 숙원사업이었는데 결국 해냈다”면서 “이는 같이 참여해 주신 이제 우리 미사 3동 주민 여러분 80%가 참여해 주시고 90%가 넘게 동의를 해주셔서 오늘 미사 3동 개청 됨을 기쁘고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전 세계 최하위 출산율을 보이고 있다. 첫 번째로 풍산동 미사 3동이 이번 개청 계기로 삼아 미사강변 전체를 대한민국 인구 위기를 돌파하는 선도하는 도시가 됐으면 좋겠다. 새로운 시대로 발전하고 도약하는 일에 의원으로써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성삼 시의장이 행정동 명칭 변경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강성삼 시의장은 “15년 전에는 재정자립도가 15위였지만 지금은 재정자립도가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시의 평균연령이 40.6세이다 젊은 하남을 위해 시의회는 더 나은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면서 “이 행사가 있기까지 준비해 주신 모든 관계자분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미사3동 주민자치회 현교태 회장은 “답사로서 제가 오늘 미사 3동 현판식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앞으로도 우리 미사 3동이 어느 동 보다 못지않은 좋은 동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고 전했다.
이어 “미사강변신도시가 수도권에서 제일가는 도시 될 수 있도록 성원을 부탁한다”며 “자치 회장으로써 미사 3동 발전에 솔선수범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동 명칭은 미사 3동으로 변경되었지만, 주소와 연계되는 법정동 명칭은 여전히 풍산동으로 기존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