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핸드볼 팀이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 리그'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하남시청 핸드볼 팀이 ‘2022-2023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창단 5년 만에 3위에 입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하남 시청팀은 SK 핸드볼 코리아 리그에서 시즌 5개월 동안 6개 팀이 겨뤄 20경기에 출전 11승2무7패 3위의 성적을 냈으며 이 밖에 인천도시공사는 12승 1무 7패 2위, 두산베어즈가 14승 3무 3패로 1위에 성적을 냈다.
하남시청 핸드볼 팀 박성립 감독은 “창단 후 4년 연속 4위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플레이오프에 반드시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투지로 싸웠다”면서 “지난 시즌 에이스 박광순 선수를 비롯한 선수단의 대거 부상으로 전력이 얇아진 채 시즌을 치러야 했다. 그렇지만 하남시민을 비롯한 이현재 하남시장님의 성원과 선수들의 노고로 3위를 하였다”고 성과의 공을 돌렸다.
<평일에도 많은 관객들이 참석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하남시청 팀은 2018년 7월 30일 창단 후 3위 입상 외에도 신재섭 선수가 164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팀 내 국가대표 4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였다.
득점왕 하남시청 신재섭(24/신장 187cm)선수는 2019년 원광대를 졸업해 실업 무대에 진출하고 신인왕 수상을 시작으로 매년 눈부신 성장세를 거듭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연착륙에 성공했다.
이어 지난 시즌 득점 2위에 오르고 올 시즌에 득점왕으로 등극했다. 2023년이 자신의 해인 만큼 무언가를 보여 주겠다는 의욕과 열정이 넘치는 그는 하남시청의 현재이자 미래 분명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