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박선미 시의원이 위례 하남 입주자대표연합회 김광석 의장을 만나 '위례신사선' 위치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시의회 박선미 시의원이 김광석 (위례 하남 입주자대표 연합회 의장) 대표 외 11명의 남위례 주민과 2일 짧은 만남을 가졌다.
김광석(위례 하남 입주자대표 연합회 의장)은 ‘위례신사선’ 위치 문제로 남북 위례 시민 간의 갈등을 빚고 있다며, 주민들은 그간의 갈등에 대한 진행 내용을 설명했다.
박 의원은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사업 타당성 조사를 위해 지난 3월 4억 원의 용역비 예산을 확보했다. 성남~광주 삼동선이 가는 길에 위례신사선을 어렵게 가져오는 만큼 위례 주민들의 단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4억 원의 용역비는 약 0.9km인 한 구간에 대한 산출 건이다”며 추후 지난 의회 회의내용을 다시 확인하고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주민 A씨는 “시에서 이 문제에 관해 입장을 확실히 정리해 줘야 하는데 무조건 남·북 위례 갈등을 대화로 풀라고만 한다”라며 불만을 표했다.
또 주민 B씨는 “박선미 시의원이 잠깐이지만 와서 의회 회의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해 줘서 좋았다”며 "갑작스러운 만남이었지만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24일, 하남시의회가 하남 위례신사선 용역비 4억 원 추경 예산 의결 전후로 주민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