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사진=송세용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5호선 연장 하남선 열차 안전 운행과 시격 조정 등 서울교통공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평일 24분 배차 시격을 13분대로 단축하고 출근 시간대도 혼잡도를 줄였다”면서 “특히 열차 안전 운행으로 시민들의 불안감과 불편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k-스타월드 프로젝트를 추진해 3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2조 5천억 원의 경제효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시장과의 문답이다.
Q. 최근 5호선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 단축을 통한 시민 편의 증진 성과가 있었다. 그 의미와 성과, 향후 시민의 지하철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시에서 추가 협의하고 있는 사안이 있는지?
<하남 5호선 지하철.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하남시는 5호선 연장 하남선 열차 안전 운행과 시격 조정 등 하남선 운영을 위해 서울교통공사와 긴밀한 협의를 하며 노력해 왔다.
평일 오후 시간대 11개 편성으로 운영하던 24분 배차 시격을 13분대로 조정하고, 출·퇴근 시간대의 배차 시격도 많은 단축을 하여 왔으나, 출근 집중 시간대인 07시대의 일부 열차 시격이 16분∼13분대 3개 편성이 있어 서울 도심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전년도 혼잡도 조사 결과 출근 시간대 최대 혼잡도는 미사역 70.7%, 길동역은 140.9%였었다. 그동안 하남시는 혼잡열차 불편 해소를 위해 출퇴근 시간대 시격 조정 및 장시간 배차 시격 단축을 위해 5호선 운영과 하남선 위탁운영사인 서울교통공사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하남시의 혼잡 해소의 지속적인 요청사항과 전년도 5호선 혼잡도 조사 결과 등을 반영하여 하남시와 강동구 승객 불편 해소를 위해 서울교통공사에서 지난 4월 3일 열차 시간표 조정을 시행했다.
열차 증편 사항은 오전 출근 시간대 하남 검단산 → 강동행 2개 편성 증회, 상일동~강동 구간 혼잡 해소를 위한 상일동→방화행 2개 편성 증회, 퇴근 시간대 방화→하남 검단산행 1개 편성 증회하는 운행 시간표를 조정 시행했다.
<검단산역에서 지하철을 탑승중인 하남시민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열차 증편으로 마천선과 하남선이 중첩되는 강동역 본선 구간 열차편성 직장으로 출근 시간대의 장시간 시격 조정에 어려움을 겪던 16분대∼13분대 시격인 3개 편성 열차가 10분 이내 시간대로 조정되었고, 열차별 운행 시격이 다소 조정돼 이 시간대 서울로 출근하는 하남시민의 불편이 크게 개선됐다.
상일동 시발 방화행 열차 2개 편성은 5호선 최대 혼잡 구간인 상일동역∼강동역 간 출근 시간의 승객 분산 이용의 혼잡 완화 효과로 하남 검단산을 출발하는 열차의 혼잡이 완화되어 하남시민의 교통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퇴근 시간대 방화역을 시발하는 하남 검단산행과 마천행은 퇴근 시간대 혼잡 완화에도 도움이 되어 이용 편의가 개선되었다.
이와 관련,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열차시간표 조정으로 출퇴근 시간 평균 열차 시격이 8.7분에서 7.5분으로 단축돼 공약사항 이행과 시민들의 출근 시간대 혼잡 해소 등 열차 이용에 많은 개선이 됐고, 더불어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하철 연계 버스노선 조정, 자전거 도로 개설 교통 인프라 구축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
또, 올해 쾌적한 지하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역 승강장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역사 내 공기 질 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Q. 최근 미사 아일랜드 GB 해제 행정예고가 완료되어 K-스타월드 추진의 단초가 마련됐다. 향후 추진계획과 방향은?
<K-스타월드 조감도. (사진=하남시)>
미군 반환 공여지인 캠프콜번 부지는 약 24만㎡ 규모로 2007년 국방부에 반환됐으며, 이후 하남시에서 10여 년간 대학 유치를 추진했으나 무산되어 주민들의 피로감이 높고 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하남시는 지난해 12월 국방부와 캠프콜번 부지를 적기 활용 및 매각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남 도시공사에서는 지 방공기업평가원에 신규사업 투자 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을 지난해 12월 착수해 있으며, 지난 4월 12일 개발제한구역 해제 용역 또한 추진중에 있다.
이를 기반으로 경기도 등 관계기관 사전협의를 조속히 진행해 연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입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캠프콜번 부지를 첨단산업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접근성 등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Q 캠프콜번 부지 관련 최근 국방부와 MOU 체결, 하남 도시공사 타당성 용역 및 GB 해제 관련 용역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향후 캠프콜번 개발 계획 방향은 어떻게 되는가?
<캠프콜번 부지 조감도. (사진=하남시)>
미군 반환 공여지인 캠프콜번 부지는 약 24만㎡ 규모로 2007년 국방부에 반환됐으며, 이후 하남시에서 10여 년간 대학 유치를 추진했으나 무산돼 주민들의 피로감이 높고 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이에, 하남시는 지난해 12월 국방부와 캠프콜번 부지를 적기 활용 및 매각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남도시공사에서는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신규사업 투자 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을 지난해 12월 착수해 진행 중이며, 지난 4월 12일 개발제한구역 해제 용역 또한 추진중에 있다.
이를 기반으로 경기도 등 관계기관 사전협의를 조속히 진행하여 연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입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캠프콜번 부지를 첨단산업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접근성 등 입지적 강점을 활용해 관련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Q. 감일ㆍ위례신도시 공공시설 인계인수와 관련해 그간 추진 실적과 앞으로의 계획은.
<하남시청 전경. (사진=송세용 기자)>
감일은 지난해 1단계 1,099㎡, 2단계 233㎡가 준공됐고 3단계 352㎡는 올 연말 준공된다. 위례는 이미 준공된 1,196㎡에 이어 올해 199㎡가 준공될 예정이다.
지구별 인수인계 현황은 감일지구의 경우 공원은 1단계로 4곳이 인수됐고 9개소는 인수가 진행 중이다. 그리고 도로, 교통, 상하수도, 정보통신 시설은 가급적 속히 인수할 계획이다.
위례지구는 강일지구와 같은 시설 인수가 1단계는 대부분 완료됐고 2단계가 진행 중이다. 인수하지 못한 사유는 합동점검 지적사항이 완료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인데 순조로이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