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금남초등학교와 송촌초등학교 학생들이 수상레져를 즐기고 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레저 스포츠 관광 활성화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북한강 수상레저 플러스(+)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4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북한강 인근 소규모 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수상레저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금남초등학교와 송촌초등학교 전교생 160명을 대상으로 화도읍 금남리에 위치한 드림웨이브수상레저와 조안면 삼봉리에 소재한 청소년수련관 정약용펀그라운드에서 진행됐으며, 수상레저 체험은 남양주시수상레저조합의 휴먼북을 통한 재능 기부로 마련됐다.
체험 행사는 사전에 학교와 협의해 어린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들은 △수상레저(보트, 카약, 바나나보트) 체험 △인명 구조(심폐 소생술) 교육 △만들기(케이크, 소이캔들)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금남초등학교와 송촌초등학교의 관계자는 “좋은 행정적 지원이 지역 어린이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칠 것 같다. 오늘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마련해 주신 남양주시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학생들에게 인명 구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수상레저 활동을 통해 신체 능력과 사회성을 향상하며 만들기 체험으로 창의력과 집중력을 기르는 등 앞으로도 남양주시의 미래 인재인 어린이들에게 더 좋은 레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화도읍 금남리 일원의 북한강에서 경험할 수 있는 남양주시만의 특화된 수상레저 콘텐츠를 개발해 청소년들의 수상레저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방과 후 수업, 수상레저 활동을 통해 정서 함양을 도모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레저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