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넘기 대회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박현진 시민기자)>
하남시 체육회가 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2023년 하남시 협회장기 줄넘기 대회를 개최했다.
13일 진행된 대회는 내빈 이현재 시장, 최종국회의원, 강성삼 의장, 체육회 김은준 부회장, 각 협회 회장등 200명이 넘는 선수들이 참가해 대회 개회식 보다 앞서 참가자 배번 배부후 8시 30분부터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 ▲양발모아뛰기 ▲번갈아뛰기 ▲스피드이중뛰기를 순으로 진행됐으며, 프리스타일, 왕중왕전으로 이어졌다. 특히 마스터 챔피언전에는 개인출전으로 묘기를 선보여 관중석에서 큰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식전 행사로 하남시 G스포츠 에어로빅 꿈나무들의 멋진 에어로빅 공연으로 관중들의 호응을 유도하며, 덤블링과 스텝박스를 이용한 동작으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들어오는 입구에서 나눠주는 부채 뒷면에 번호를 적어 행운의 선물을 받을수 있는 추첨도 진행되었으며 이현재 시장이 직접 번호를 추첨해 관중석과 선수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대회 준비하시느라 애쓰신 김숙이 줄넘기협회 회장님께 감사하고, 작년 성과를 보니 대한줄넘기협회, 코리아 오픈 프리스타일에서 1위를 수상한 훌륭한 선수들과 오늘 수상하신 선수들 에게도 축하를 드린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체육회 김은준 부회장은 "스포츠 미래 도시 건강한 하남을 위해 지자체와 체육회가 함께 하겠다"면서 선수들과 다 같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행사에 방문한 학부모 A씨는 "200여명의 선수들의 부모님도 대회를 같이 응원하며 대회장에 머물렀는데 앉을 수 있는 의자가 한정적이라 계속 서있을수 밖에 없었다"며 아쉬움을 표현하며 "비교적 쓰레기 분리수거와 질서있는 대회 진행으로 대회는 잘 마무리 된 것 같다"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동호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공이 큰 학생선수들에게 ▲시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시의장 표창 ▲줄넘기 협회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시장 표창장은 하남시선수단 주장인 오세아 선수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