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진 ‘자랑스러운 청소년 상’ 시상에서는 올바른 청소년 상 정립과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한 청소년들을 격려하기 위해 학교와 각 기관별 추천을 받아 8명의 우수 청소년과 그 중 대상 한 명을 선정했다.
또 2부에서는 ‘청소년 진로 코미디 극 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프로그램, 무료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의 오감을 만족하게 하는 행사로 꾸려졌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청소년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하남과 우리나라의 미래다. 우리시는 명문대, 대기업 투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자매도시 미국 리틀락시와 교환학생 제도도 진행할 예정으로 작년부터 청소년 정책을 위해 청소년 명예시장 1인, 청소년 정책특보 5인을 공모로 뽑는 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0·40세대가 1등인 하남시는 교육열도 뜨겁기 때문에 한홀중(가칭), 교육지원청 분리 등으로 교육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와 더불어 문화도시가 되기 위해서 버스킹, K-스타 월드 사업 등 하남시가 아시아의 K-컬쳐 중심도시가 되도록 시민분들이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종윤 국회의원이 청소년들에게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최종윤 국회의원은 “국제 청소년의 날, 한국 청소년의 날을 바탕으로 하남시청소년의 날이 만들어졌다. 청소년의 날을 축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사회에 나갈 청소년들이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고 사회에서 지원해 줘야 하는지 돌아보는 날이기도 하다”며 “하남시도 앞으로 청소년들을 위해 고민하는 날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요즘 청소년 세대들이 첫 비대면 수업 세대가 되면서 많은 협조가 있었다. 덕분에 코로나 시국을 잘 넘긴 것 같다”면서 “대한민국 교육시스템이 붕괴하지 않았고 온전히 잘 극복한 여러분들이 다양한 사고와 진취적인 생각으로 대한민국의 20~30년 후를 이끌어 나갈 거라 본다”며 국회 투어도 함께 소개했다.
<강성삼 시의장이 청소년들을 위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강성삼 시의장은 “OECD 국가 중 대한민국 청소년 삶의 질이 가장 낮다고 한다. 시의회에서도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할지 고민하도록 하겠다”면서 “하남시는 살기 좋은 도시 8위에 있지만 더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 여기 계신 청소년들이 그 중심이 되어주시고 정치인들이 많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비 오는 날이고 연휴인데 이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공연도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수상자 명단]
▲대상 및 스포츠 부문 김지후(송곡고) ▲문화예술 부문 노원재(하남시학교밖지원세터) ▲재능 부문 박서연(위례고) ▲효행 부문 정예서(윤슬중) ▲자원봉사 부문 김아정(신장중) ▲국제화 부문 임지윤(동부초) ▲굳센 생활 부문 이예주(미사초) ▲참여 부문 박소연(미사강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