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이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 시장은 27일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하남시는 우리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을 이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쌓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하남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하남시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제2회 하남시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 기념사를 통해 “여러분의 꿈과 호기심이 훗날 값진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대기업 현장투어, 국제 청소년 문화교류 등 다채로운 정책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하남시 청소년의 날 행사는 지난해 2월 하남시 청소년의 날 조례 제정에 따라 5월 넷째 주 토요일에 맞춰 진행한 것으로, 올해 기념일은 체험 및 먹거리 부스 운영, 식전 공연, 제5회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시상, 주요 내빈 기념사·축사, 관객 참여형 청소년 진로 연극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진행된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시상식에서는 지난 4월부터 학교장, 동장,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대표자 등에게서 추천받은 대상자 30명 중 하남시 청소년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8개 부문 수상자와 대상 수상자 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하남시는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 및 우수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청소년의 눈높이를 높이는 경험치를 늘려주기 위해 ▲서울대 등 9개 대학을 탐방하는 대학교 투어 실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대기업 투어 진행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의회 등을 통한 청소년 시정 참여 기회 제공 ▲국제 청소년 문화 교류(리틀락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쾌적한 환경 속 전문성을 갖춘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건의(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분리) ▲가칭 한홀중(미사5중) 및 가칭 청아고(미사4고) 신속한 개교 추진 ▲학생 역량을 강화하는 고교학력 향상사업 및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고교 특성화 사업 시행 등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