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역특화 발전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송세용 기자)>
남양주시 지역특화 발전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식이 31일 남양주시 시청 본관 2층 여유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은 원희룡 국토부 장관, 주광덕 남양주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및 각 기관장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도시를 기반으로 슈퍼 성장의 첨단산업 허브 도시 구축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광덕 시장과 이한준 LH 사장이 상화협력체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특히 ‘슈퍼 성장을 견인하는 신도시 기반 특화발전 전략 수립 상호협력체계 구축’이라는 내용으로 ▲신도시, 新성장동력 기반 조성 및 유치 ▲공동전략 및 정책 수립 ▲적극적인 상호 지원 및 협력 시행방안 마련 등 향후 지역특화 발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신도시 구축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로 남양주시 공직자와 시민들의 협력을 요구하고자 자리를 찾았다. 특히 왕숙 신도시에는 청년 무주택자 등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2만 5천 호 공급하고 있다. 이는 전체 계획물량의 5%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그런 측면으로 남양주시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선교통 후입주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역세권 형성 주변에 자족경제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주거와 일자리 등 도시기능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모범적인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남양주와 LH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주광덕 시장이 교통 관련 정책에 관해 당부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주광덕 시장은 “바쁘신 와중에 남양주시를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원희룡 장관님, 이한준 LH 사장님 그리고 참석하신 내빈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중앙정부의 획기적인 청년주거 정책의 일환으로 교통이 좋은 곳에 청년들을 위한 주거를 확보함으로 청년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 앞으로도 국토부와 LH 및 참석하신 분들이 남양주시를 발전시킬 부분에 대한 배려와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남양주시는 청년 서민 주거지원 정책에 협력하겠다. 또 순응과 희생한 우리 남양주시를 중앙정부가 알아주시기를 바란다. 끝으로 공동업무협약식을 통해서 상상 더 이상의 왕숙 3기 신도시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한준 사장이 협약식에서 남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전하고 있다. (사진=송세용 기자)>
이한준 LH 사장은 “희망과 꿈이 있는 자족도시, 남양주시에서 추진한 협약식에 참석해 영광이다”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에 485만 평, 약 10만 호의 주택공급 계획을 하고 있고, 이외에도 남양주 추가 13만 호 중 10만 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양주시와는 다산 신도시 계획과 보상의 경험으로 깊은 인연이 있는데 도농 통합도시로 도시의 중심 기능이 어려운 점이 안타까웠다”고 말하며 “기존 신도시가 유기적으로 연관성을 갖추고 있으면서 100만을 내다보는 남양주시의 도시 중심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 LH는 남양주시를 도시 성장거점으로 보고 있으며, 주거공급과 자족 기능 강화를 통해 주민을 위한 노력을 할 것이고 긴밀한 협의로 보다 좋은 안으로 남양주시 발전을 위해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