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축구협회가 주관한 '2023 하남 축구협회장기 초·중·고대회'가 한창 진행중이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시 체육회가 ‘2023 하남 축구 협회장기 초·중·고 대회’를 2~3일 양일간 하남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체육회와 축구협회는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진행된 대회는 최진용 하남시 체육회장, 최종윤 국회의원, 강성삼 시의장, 김성미 교육장 등 5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팀은 초등 5개교 6개팀(동부, 미사강변, 미사중앙, 윤슬, 창우) ▲중등 11개교 15개 팀(감일, 남한, 덕풍, 미사강변, 미사, 신장,신평, 위례, 윤슬, 은가람, 하남) ▲고등 9개교 13개팀(감일, 남한, 미사강변, 미사, 신장, 위례, 풍산, 하남경영, 하남)으로 선수 450명, 임원 50명이 참가했다.
최종윤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코로나 상황에서 여러분들이 잘 견디어 준 덕분에 잘 보낼 수 있었다. 여러분들이 앞으로 하남시와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인재이다. 안전하게 즐겁게 경기를 치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삼 시의장은 “하남시 학생 여러분들 코로나 이후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오랜만에 이루어진 경기인 만큼 즐겼으면 좋겠다. 모두 파이팅 하시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본격적인 대회 전 선서를 하고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최진용 하남시 체육회장은 “준비해 주신 교장 선생님들을 비롯하여 하남시 체육회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체육회에서는 다양한 축구 프로그램 보급에 노력할 것이며, 관내 학교생활 체육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김성미 교육장은 “학생 여러분들이 열심히 준비했다고 들었다. 정정당당한 페어플레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잘 발휘했으면 좋겠다”며 칭찬의 박수를 보냈다.
이어 선수들을 대표하여 신장고 선수가 우승기 반납과 선서를 했으며, 참석한 시와 교육지원청, 체육회 관계자와 출전하는 학교장들의 시축 행사를 끝으로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됐다.
교육지원청 한 관계자는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하는 줄 몰랐다”며 이번 대회를 반겼다.
참관한 A 학부모는 “월드컵보다 더 재미있는 경기였다. 아이들이 경기하는 모습만으로도 뿌듯하고 대견하다”면서 “그동안 연습을 열심히 했는데 잘 발휘했으면 좋겠다. 또한 선생님들의 헌신에도 감사하다”며 대회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진용 회장이 깃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이번 첫 대회에 참가하는 감일중학교 박순서 교장은 “아이들 스스로 자율 동아리를 만들어 연습하고 준비해 나간 점에 의미가 크다. 또 학교 운동장에서만 축구하다 넓은 잔디 구장에서 타학교 학생들과 리그를 치르는 점은 값진 경험이며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가 평가했다.
시상식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시상 퍼포먼스로 마지막까지 웃음 짓게 한 대회였으며, 1·2등 한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메달을 걸어주어 모두가 축하하는 자리로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한 참가한 중학생 A군은 “정말 재미있게 경기했다. 친구들과 좋은 추억이 될 거 같고,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져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남시 체육회는 ‘스포츠 미래도시, 건강한 하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들과 학교를 위한 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스포츠 활동과 대회를 개최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체육회에서는 학생들의 즐거운 축구 행사와 푸짐한 식사와 간식 등을 준비해 마지막까지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했다.
[우승자 명단]
종합우승(1위)
▲윤슬초 ▲감일중 ▲남한고
종합준우승(2위)
▲창우초 ▲윤슬중 ▲하남고.
개인별 순위
-우수선수상
▲김현목(창우초)▲양지훈(윤슬중)▲김준원(하남고)
-최다득점상
▲김민수(창우초)▲장재웅(위례중)▲이승현(하남고)
-최우수선수상
▲양 준(윤슬초)▲전현겸(감일중)▲강재현(남한고)
최우수감독상
▲김지연(윤슬초) 감독 ▲양홍식(감일중) 감독 ▲김경민(남한고)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