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자치 행정위원과 도시건설위원이 행정 감사 전 현장 방문 일환으로 미사 1동 행복복지센터와 종합복지관 등을 방문해 점검했다.
의회는 하남시 14개 동 중 미사 1동 행복복지센터와 종합복지관, 미사동 한강 둔치에 조성 중인파크골프장, 나래 에너지 서비스 위례 열병합발전소를 차례대로 방문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정책 방향과 취약계층 발굴, 유흥시설 등 현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자치행정 위원회가 현장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자치행정 위원회 정병용 위원장을 비롯한 박진희‧임희도‧정혜영‧오승철 의원은 위례신도시 지역에 열과 전기를 공급하는 위례 열병합발전소 시설을 둘러보고 안정적 관리와 지역주민 개방 행사 등을 당부했다.
<도시건설 위원회가 현장점검을 통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도시건설위원장인 금광연 의원 외 3명(박선미, 최훈종, 오지연) 의원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 산곡천 개수공사 현장을 방문해 의회가 요구한 행정감사 자료 범위에서 질의 답변으로 형식으로 진행했다.
박선미 의원은 매년 수해 때마다 복구 예산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곧 우기를 맞이할 상황에서 아직도 공사가 진행되지 못한 점을 지적한 것에 대해, 담당 부서는 예산 집행 시기와 담당 인력의 한계로 진행이 늦어지고 있다는 설명을 하는 것으로 답했다.
이 소식을 들은 덕풍동 주민은 이는 행정감사를 나온 시민을 대표하는 시의원의 질문에 해결책이나 앞으로의 개선사항보다는 반복 되는 문제를 인정해 달라는 태도에 행정감사 후에도 달라지지 않을 것 같은 시 행정에 아쉬움이 있다며 이런 상황이라면 행정감사를 왜 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도시건설 위원회의 관련된 많은 부서의 많은 현장 감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시에 무수히 많은 시민참여단, 모니터링단 같은 여러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각 부서의 시민참여단이 함께 하지 못함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의원들은 이번 현장 확인으로 나타난 문제점의 개선방안 및 사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해 2023년도 행정 사무감사에 적극 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행정사무 감사는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9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다. 자치행정 위원회는 8일~12일, 도시건설위원회는 12일~16일 각각 소관 부서별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