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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슈퍼 성장 시대를 열고 진정한 지방정부를 위해 나아가고 있는 주광덕 남양주 시장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공정언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민들을 위한 넓은 범위의 도시 발전 방안 과 시정비전 등을 밝혔다.
주 시장은 지난 1년여 동안 사통팔달의 교통허브 도시와 지속 가능한 경제도시를 이룩하기 위해 동분서주(東奔西走) 노력해 왔다.
시민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좋은 결과로 보답하기 위해 ‘상상 더 이상’의 캐치프레이즈로 남은 임기를 채워 넣겠다는 그의 당찬 포부를 들어본다.
-민선8기 1년, 슈퍼성장시대를 열고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
<주광덕 시장이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2천 5백 명의 공직사회가 안정화 되어 가고 있고 74만 남양주 시민사회가 공직사회와 함께 격 없는 진심 소통을 통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민들이 시에서 펼쳐지는 여러 가지 주요 시책에 대해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시민사회와 공직사회가 서로 협치하면서 진정한 거버넌스 행정이 되고 있다는 것이 개략적인 성과다. 민선 8기 핵심 정책 추진을 위한 발판 마련을 비롯해 △교통·도로망 지속 개선·확충 △첨단산업단지 조성 추진과 일자리 정책 시행 등 자족 기반 마련 △기업·소상공인 경영환경 강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기반 평생학습 거버넌스와 돌봄 교육 체계 구축 △세대·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의 발굴·추진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와 문화예술공연 활성화 △불합리한 규제개선 노력 △다양한 시민 안전·편의시설 확충 △나눔 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근차근 하나씩 성과물을 만들어 내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 여야정치권 진심 어린 대화와 협치를 통해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거버넌스 행정을 해서 남양주의 슈퍼 성장과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힘쓸 것이다. 또 분명한 성과를 내고, 잘된 부분은 앞으로 더 다듬고 키워나가며 미흡한 부분은 정확한 문제점 파악으로 보완책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해 시정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
- 남양주시는 교통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데 교통망 확충에 대한 계획은 무엇이 있는가.
<강변북로. (사진=남양주시)>
“시민들로부터 시정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민들의 가장 큰 요구 사항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시는 철도교통과 도로교통을 전반적으로 보완하고 확충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 GTX-B △8호선 연장 △ 국지도 98호선 △지방도 387호선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강변북로 광역지하 관통 도로 △벌안산 터널 △다산 지하차도 민간투자사업 △강변북로 BTX 등의 여러 교통망 확충 사업으로 광역 · 시내의 효율적 연결과 시민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남양주 안팎을 어디든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첨단 교통 시스템 구축, 교통약자 배려, 고질적 주차 문제 해결 등 시민 일상의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에도 집중하겠다. 또한 중앙정부와 국회·지방의회, 서울시, 경기도, 대광위 등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도 유도하겠다.”
- 경기 북부 지자체들은 중첩 규제 등으로 지역발전에 발목을 잡혀있다. 규제를 풀기 위해 중앙정부와의 협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지난달 31일 지역특화발전을 위한 남양주시-LH 공동업무협약식. (사진=동부권취재본부)>
“GB 중첩 규제완화제도 개선이 포함된 정책 건의서를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전달했고, 환경부 장관을 직접 대면해 △하수처리장 확충을 위한 국비 지원 요청과 더불어 △불합리한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개선 △공장설립 승인지역 업종 확대 등을 통한 지식산업센터 활성 도모 △특별대책지역 내 계류장 증설 허용 등에 대해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여러 환경규제 등 남양주의 과도한 규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뜻을 전달했고 장관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어냈다. 그린벨트에 합리적인 규제 해제 및 그린벨트 해제를 50만 이상의 도시, 지방자치 단체에 이관하는 문제에 대해 윤 정부에서도 긍정적 검토 중이다.
또 상수원 보호 구역 내 불필요한 규제 예를 들면 간이 처리장을 통해서 방류수의 수질을 일정한 기준 이하로 해 음식점 영업 등의 규제를 완화해 주는데 조안지역에서 나오는 물을 팔당 상수원에 배출하지 않고 별도 수집해 비상 관로를 통해 현 하수 처리장에서 처리하고 있다. 그런 계획을 세우고 200억 원의 투자를 진행해 관로를 만들었지만, 현재 4개의 하수처리장은 간이 처리장에서 처리하지 않고 비상 관로를 통해 직관으로 팔당댐 이하에 있는 하수 처리장에서 진행되고 있고 나머지 4개도 사용기간이 끝나는 대로 비상 관로를 통해 처리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조안지역 주민들은 팔당 댐에 하수를 버리지 않게 되고 비상 관로를 통해 현 하수 처리장으로 처리가 된다면 조안지역에 있는 상수원보호구역의 규제는 대폭 완화되어야 한다는 설득을 통해 환경부 장관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현재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처리 기술이 고밀도화 되어 있지만 규제는 30~40년 전 과거에 머물렀다. 이러한 남양주와 수도권에 대한 규제기준을 개선하자는 부분에 대해 긍정적인 공감 얻었다.”
- 남양주는 우수한 문화와 관광자원 등을 보유하고 있는데, 무엇에 중점을 두고 특화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인가.
<정약용 유적지. (사진=남양주시)>
“기본적으로 규제에 대한 전면적인 규제 혁파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국가가 국토의 종합적인 이용과 계획에 관한 계승적으로 내리는 규제에 대해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남양주시는 인구 증가와 도시 팽창화로 급격한 성장을 했지만, 그에 비해 남양주 시민들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반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 첨단산업과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일자리 문제 해결과 세수 확보의 필요성이 있다. 그래서 최대한 빠르게 첨단산업단지를 확보하려는 노력 중이고, 왕숙 1지구뿐 아니라 다른 지구들에 방송미디어 콘텐츠 산업 의료 헬스케어 기업들이 서로 융 결합해서 주거지 배후에 좋은 일자리 시설이 집중적으로 확보될 예정이다.
그것이 남양주 발전을 위한 첫 번째 계획이고 두 번째로는 시민들이 행복해지려면 의료서비스를 잘 받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미래형 의료 복합단지를 통해 자족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도시 또 공공 의료기관으로 백봉지구에 경기도립의료원의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데 두 의료기관을 통해 의료서비스가 잘 확보된 도시임과 동시에 남양주시 천혜의 자연조건과 정약용 문화 유적지를 비롯해 봉선사, 왕릉 숲, 물의 정원 등을 활용해 문화예술이 잘 발달 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규제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로 나아갈 방안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 지방언론의 현실 그들의 역할이 부족하다. 그럼에도 시는 언론과 함께하려고 하는데, 시장의 입장에서 언론을 바라보는 시각과 언론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신문. (사진=Pixbay)>
“우리나라 현재 언론환경 여의도를 중심으로 한 중앙언론 입장에서는 중앙정치 위주 보도 그리고 사회부에서 여러 대형 사건 사고 위주의 보도가 주를 이루고 있다. 사실 현재 지방 자치단체가 현실화 되어 있고, 주민들이 지방행정에 거는 기대와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져 사실상 지방 자치를 실감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지방에서 이루어지는 많은 행정과 정책, 많은 예산을 들여서 하는 사업을 시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은 언론이 가장 효과적이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장이 되고 지방언론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공무원들에게도 강조하는 것이 있다. 많은 일과 사업, 정책을 내고 예산을 세운 것이 정책의 수혜자인 시민들께서 내용을 모른다면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그림의 떡이 될 수밖에 없다.
결국 시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은 언론이다. 또한 지방 자치단체에서 이루어지는 여러 행정, 사업, 정책에 대해 상세하고 의미 있게 보도하고 SNS 시대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매게 역할을 하는 것은 결국 지방의 언론이며 지방 행정 시대가 강화됨에 따라 지방 언론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 생각한다.”
- 74만 남양주시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사랑하는 남양주 시민 여러분께 너무나 감사드린다.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정에 대한 많은 관심이 남양주시의 미래를 밝힌다고 생각한다. 남양주시가 어려울 때 가장 먼저 나서 후원하고, 자원봉사 하며 위기와 어려움에 앞장서서 달려와 준 시민들께 시장으로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또 취약계층을 위한 고액 기부자가 8명에서 40명으로 증가했고, 어린이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데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튀르키예 지진피해 성금이 경기도 전체에서 낸 성금의 50% 이상을 남양주 시민들이 냈는데 정말 최고의 시민이라고 생각한다.
적극적 참여와 시민 시장 시대를 진정으로 열어가는 남양주 시민들의 행복을 높이기 위해 또 여러분이 살고 있는 남양주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최고의 행복 도시로 만들기 위해 2천 5백 명의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1년 동안 남양주 슈퍼 성장을 설계 준비해서 기반을 다져놨다면 이제 3년 동안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공약을 실천해 시의 주요 현안 과제들이 시민들의 기대 이상, 시민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의 좋은 결과로 해결하는 기간으로 하겠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참여하고 응원해 주시면, 시와 함께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 확실하게 만들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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