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정책과 감사에서 박선미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시 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행감 6일째로 교통건설국 교통정책과를 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주차장▲교통불편신고▲어린이·노인보호구역▲광역교통개선대책▲버스노선▲준공영제버스운행▲개인·법인택시 등 교통정책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이 2시간이 넘게 진행됐다.
의원들은 관내 내 주차장 부족과 운영 방법에 대한 우려를 강조했다.
첫 번째로 질의에 나선 최훈종 의원은 관내 내 주차장 부족과 운영 방법에 대한 우려를 말하고 “검단산 주차장의 경우 교산 신도시로 인한 인구 급증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차장을 신설하기에 앞서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휴일이나 밤샘 주차장으로 활용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선미 의원은 “위례는 입주 전에 교통을 해결하지 못한 실패를 겪었다.
감일은 버스 증차만 있지 신설은 없다. 감일 주민의 70%가 서울로 출퇴근을 한다. 잠실, 장지, 오금, 문정 등의 노선 신설에 노력해 달라”고 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관련하여 안전시설 미 설치된 감일의 경우 LH에서 이관되진 않아 발생하는 문제와 삼거리 횡단보도 동시신호 요청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지연 의원은 “불용액이 생기지 않도록 좀 더 신중하게 예산 수립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택시공급부족, 개인택시 면허 배부에 관한 조건 개선, 회계 관리 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금광연 위원장은 “도시의 가장 큰 기능 중 하나는 교통이다. 교통안전 시설, 주차장 문제 등 계획대로 잘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 교통안전은 인명과도 관련되어 있다. 과도한 업무에 많이 힘들고, 어렵지만 공직자로서 사명감으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며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