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한강사랑포럼' 회의가 15일 광주시청에서 개최됐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한강유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한강사랑포럼’3차 회의가 15일 광주시청에서 개최됐다.
‘특별대책지역 규제 합리화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공동대표인 방세환 광주시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방 시장은 “광주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또 아주 크고, 매주 중요한 포럼도 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회의에 참석한 내빈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특수협의 우석준 정책국장이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셨다”면서 특수협과 한강사랑포럼의 차이에 대해 “특수협은 법률에 정해져 있고 환경부, 경기도 시장, 군수, 의장, 주민대표로 다섯 개의 그룹이 짜여있다”, “특수협은 특수협 대로 움직이고 우리는 좀 더 정치적이고 좀 더 포괄적이지만 전문가들을 통한 논의와 토론을 구성해 디테일 있는 진행을 하고 있다”말하면서 한강사랑포럼을 개최한 송석준 의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방 시장은 “광주 같은 경우에도 수적법상의 자연보전권역이 전 지역이고 경기도 특별대책지역의 한 지역이다”며 “중첩규제도 있고, 24%가 그린벨트 구역으로 지정되어있는 등 어려운 상황에 있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뜻깊은 자리, 의미 있는 자리가 되어 한 걸음 더 전진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 며 3차 회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인사말을 마쳤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회의에서 “팔당호 특별대책지역 내 수변구역은 ‘수질오염총량관리제’를 통해 오염총량을 관리하고 있으므로, ‘팔당·대청호 특대지역 고시’를 통한 수변구역 입지 제한은 과다한 중복규제라며 이에 대한 폐지”를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