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에서 열린 제3회 '한강사랑포럼' 회의에 참석한 송석준 의원.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송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 경기 이천시)과 방세환 광주시장이 이끄는 ‘한강사랑포럼’ 횟수를 더해가며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제3차 토론이 광주시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의 “한강사랑포럼의 공동 대표인 송석준 의원은 이번 회의에서 “대한민국의 중심 지역이며 가장 개발 환경이 큰 지역을 제대로 관리하겠다고 가장 엄중한 수도권 규제법을 만들어서 열심히 통제한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상당히 불균형적인 발전과 퇴행적 발전의 결과만을 양산한 현실을 오늘 다시 한번 같이 되돌아보고 이것을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서 오늘도 심도 있는 논의를 하는 자리가 될 것 으로 기대 한다” 말했다.
“계획적 관리의 허상, 수도권 규제의 허상이 적나라하게 많이 노출되고 있는 광주시에서 직접 회의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또 우리 광주시의 문제뿐만 아니라 5개 시와 더불어 어쩌면 광주시 못지않게 수도권 규제의 특수성에 피해를 많이 본 지역인 하남시도 동참하게 되었다”면서 “이현재 하남시장이 수도권 규제에 대한 문제를 공론화하고 이에 따른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5개 시군과 더불어 하남시까지 함께 한강사랑포럼을 통해 토론과 대안을 만들어 수도권이 통제의 수준에서 벗어나고, 방치 수준에 벗어나서 제대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계획적이고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관리를 하도록 하고 훌륭한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강사랑포럼’은 한강 유역의 균형발전과 상호협력 및 한강 수질의 체계적 관리 등을 위한 정책개발과 연대를 위해 지난 2월 한강 유역 시군(광주시, 이천시, 여주시, 양평군, 가평군)의 지역구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정책협의체로서, 격월로 회의를 개최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입법․정책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하남시는 포럼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첫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