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기자 및 관계자들이 국가의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방세환 광주시장이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의 성과와 앞으로 3년에 대한 희망 도시 행복 광주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시청 출입 언론 기자 80여 명과 일문일답 형식으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하고 성과로는 희망 도시 행복 광주의 4가지 미래 비전으로 국제적인 창의 도시,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사통팔달 교통도시, 행복한 50만 자족도시를 제시했다.
방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역대 어느 시장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시민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고 자평하고. 규제혁신 TF팀 구성, 타시군·구와의 연대 등을 통한 중첩규제 정비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개발 제한이라는 한계를 타파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녹색도시 광주를 약속하고 그린 스파이더 웹라인 구축, 편리한 철도교통을 위한 노력, 버스노선 전면 개편 용역 진행 등 ‘사통팔달 광주’로 통하는 미래의 길을 위해 남은 임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광주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 2026년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광주종합운동장 건립 등 ‘3대가 행복한 50만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 공격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남은 임기를 채울 것을 약속했다.
방 시장은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라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성공적으로 개최해 광주의 품격을 한 단계 올려놓을 것이며 인구 50만의 자족도시로서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광주시를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국제적인 창의 도시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방세환 시장이 국민의례에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방 시장은 규제혁신 TF팀 구성, 타시군·구와의 연대 등을 통한 중첩규제 정비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개발 제한이라는 한계를 타파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녹색도시 광주를 약속했다.
공정언론 기자의 "최근 상사 갑질로 강등된 사태는 어제오늘의 상황은 아니다. 상사의 갑질도 예방되야 하는것도 매우 중요 하지만 부하직원들의 상사 기피 문제도 더 큰 일이다. 이에 대한 대책이 있느냐"는 질문에 방 시장은 "종합대책을 간구하고 있다 가이드라인 정해 △실태조사 △예방 교육 △전담 직원을 투입할 계획을 하고 있다. 우리 광주시는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방지 조례를 제정한 기초단체다. 괴롭힘·기피 금지 제도가 공무원에게 적용되지 않아서다. 공무원은 직장 갑질과 관련, 국가공무원법·공무원 행동강령·공무원고충처리규정·공무원 징계령 등이 적용되지만, 피해자 보호·예방조치 등에 대한 내용은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공공분야의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신고 체계가 충분히 작동되지 않고 있는 것 자체를 가동하는 게 우선이다. 시 발전엔 장애의 요인이다. 직장 내 괴롭힘. 상사 기피. 업무 기피 현상은 최우선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광주시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행사가 개최됐으며, 손범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시장과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광주시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더 자세히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