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이 참석한 귀빈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하남시가 개최한 ‘덕풍골 등산로 보안등 점등식’이 3일 덕풍동 572번지 소재 약수터 광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점등식은 이현재 하남시장, 임희도 하남시의회 시의원. 오수봉 前 시장, 국민의힘 이창근 지구당위원장, 강병덕 민주당 前 위원장, 덕풍1, 2동 유관단체, 말사모, 맨사모, 무공수훈자, 하남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 시장은 “주민 민원 사항 1호로 1년 이내 설치할 수 있게 돼 마음이 가볍다. 안전한 도시구현을 위한 민원 사항 이행을 위해 단계적으로 2023년까지 산책길 야간 등산로 보안등 개선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전기 절약 효과는 물론 탄소 발생량 저감 등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덕풍골 등산로 일대 산책로 등을 설치하고, 함께 축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더 큰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덕풍골 약수터 산행로. (사진=하남시)>
시 도로과 관계자는 "야간 산행로 안전을 위한 보안 등은 기존 가로등보다 밝지만, 밤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자동으로 소등 되어 주변의 동식물들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을뿐더러, 충전기능이 있어 장마철에도 최소 7일 동안 작동한다"며 시장님의 지시에 의한 사업이 착공 2개월 만에 점등 행사를 치르게 되어 그간 고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점등식에 참석한 주민 김 모(여, 50세) 씨는 “밤에는 검은 암흑 속 공간을 밝은 시설로 변경해 야간 산책길을 만들어 주신 이현재 하남시장님과 공직자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책로 동선은 덕풍골 약수터를 출발점으로 약 2.5km 지점까지 공사비 3억 6천만 원을 투입해 61개의 보안등이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