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자이어린이집과 원아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양주시복지재단에 기부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 다산동 소재 시립다산자이어린이집은 지난 3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252,000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기부했다.
이번 후원은 연일 계속되는 장마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하는 시립다산자이어린이집 원아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이날 후원금은 지난달 28일 시립다산자이어린이집에서 진행한‘작은시장’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향후 관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립다산자이어린이집 최문희 원장은 “어려운 이웃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시립다산자이어린이집 영유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는 시립다산자이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는 “여름철 무더위는 사람을 지치게 하지만, 나눔의 따뜻함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 같다.”라며 “전해주신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분들께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0년 12월에 개원한 시립다산자이어린이집은‘세상을 향해 싹을 뻗는 어린이’라는 원훈 아래 원아들이 건강하고 깨끗한 보육환경 속에서 타인을 생각하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치 있는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