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이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토크 콘서트'에서 지난 정책 추진성과 및 하남시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하남시가 6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민선 8기 1주년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 콘서트'는 정책추진 성과 발표 및 하남 미래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하남시민과 우수 봉사자를 비롯한 이현재 하남시장, 김성수 경기도의회 의원, 하남시 공직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30분 동안 시민이 직접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전인 행사 전 하남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후 기획조정관, 도시전략팀의 보고가 진행됐으며, 민선 8기 시책으로 발전되고 있는 하남에 기대감을 갖게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시민들의 질문에 메모하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2부에서는 이현재 하남시장이 취임하면서 약속한 ▲경쟁력 있는 산업 ▲좋은 일자리 ▲교통 불편 해소 ▲균형발전 구축 모두를 지키는 사회안전망 조성을 지키기 위해 1천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열린 시장실’ 및 ‘원스톱 민원 서비스’ 제공 등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덕풍동 주민 김 모(여, 57세) 씨는 “많은 시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나, 보여 주기식의 시정은 아니었는지, 검단홀을 가득 채운 여러 부서의 시 관계자들과 하남시 각 단체의 회원들과 인원이 정말 오늘의 행사로 얻어 간 것은 무엇인지 또한, 콘서트로 시가 남기고자 한 것이 무엇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미사 지구 학교를 개교하는 성과를 갖고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 완료한 것으로 보고 한 것이 아쉬움을 남는다”면서 “이는 지극히 일부 지역에 국한된 사업으로 하남시의 감일 지역은 개교 2년을 앞둔 학교가 벌써 증축을 논하고 다른 한 곳도 증축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태에서 보여 주기식의 성과 보고는 아니었는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