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이 기자회견 및 오찬에서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이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 및 오찬’을 가졌다.
이번 기자회견은 하남시청 출입 기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를 브리핑, 향후 계획 그리고 기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정책 변화 시도를 위해 ‘시민에게 고품질의 행정 서비스 제공’과 ‘시민과의 소통’에 초점을 맞추어 성과를 이뤘다며 운을 뗐다. 이 시장은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위해 공무원역량 강화에 힘썼고, 시민 소통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언론에서 시정 활동을 시민들에게 잘 전달해 주셔서 그런지 시민들이 행정 서비스가 전보다 개선되어 가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주요성과 및 미래 비전으로 ▲미사 아일랜드 G·B(그린벨트) 해제 발판 마련 ▲친환경 도시로 브랜드가치 상승 지향 ▲문화도시, K-POP 등을 추진하여 일자리 창출 ▲저출산 시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형성 ▲대중 교통개선에 노력을 꼽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는 물 규제로 인해서 환경 1~2 등급지의 G·B 해제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우리 시는 역점 사업인 ‘K-스타 월드 조성사업’을 위해 중소기업 규제 개선 회의, 국회 토론회, 국무총리·국토부·환경부 장관 면담을 통해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이런 노력 끝에, 국토부가 수질오염 방지대책 수립을 조건으로 ‘GB 해제 지침 개정(안)’을 내놓을 예정이다”며 “이 조성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로 자족도시가 되는데 한 걸음 다가섰다”며 지난 1년의 성과로 가장 먼저 제시했다.
이어, “걷고 싶은 도시를 위한 황토길, 벚꽃길 조성, 출산 장려금·아빠 육아휴직수당, 산후 조리비 지원금 확대로 저출산 극복 노력, 10개 노선에 버스 46대 신설·증차로 대중교통 환경개선 등 세부적인 정책으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런 것을 통해 우리 하남시가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 강남과 경쟁하는 하남이 되도록 만들어 보겠다”며 성과 보고를 마무리했다.
이후, 언론사들의 질의응답과 오찬 후 하남문화예술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민선 8기 1주년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로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