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중학교 학생들이 물총놀이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효진 시민기자)>
하남 동부중학교가 학생들을 위해 본교 운동장에서 개최한 ‘썸머 페스티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회의 기획으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담당 진로 선생님과 교장선생님의 적극적 지원에 전교생이 함께할 수 있도록 추진되어 학년별로 3일간 진행됐다.
특히, 교과 연계 행사로서 계획부터 마무리까지 학부모회, 학생회, 학교가 소통하며 학생들의 행복한 축제를 위해 움직였다.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저희의 한결같은 바람은 학업과 진로 등 다양한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어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웃으며 뛰어놀 수 있기를 바라는 한마음으로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학년별 학생들의 진행과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물총놀이 등 현장에서 학생들이 운동장을 마음껏 누비고 달릴 수 있도록 하면서 아이들은 웃음과 환호성을 터트렸다.
이날 전 학년 학생들은 “재밌다, 즐겁다”라는 호평 세례를 하며 모처럼의 휴식을 즐겼다.
학교 관계자는 “박애경 교장선생님이 취임한 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체계를 내실 있게 다지고있다. 이번 섬머 페스티벌이나 버스킹 공연 등 적은 학생 수로 아쉬운 부분은 있다”면서 “하지만 적은 학생 수이기에 가능한 활동으로 채워짐으로써 생각이 자라는 학교, 마음을 나누는 학교, 함께 웃을 수 있는 학교가 되고자 선생님의 든든한 지원 아래 끊임없이 학생들을 위한 활동이 펼쳐지는 동부중학교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중학교는 2019년 신영득 교장 취임으로 체육관, 담벼락과 교문 교체, 배움 상상 터와 배움 공감 터 등 다양한 학습공간을 혁신적으로 조성하고 교복의 실용적 변화를 선구적으로 이끈 학교로서 성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