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 (사진=구리시)>
구리시 갈매도서관은 오는 7월 24일부터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를 도서관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루카대출서비스인 ‘루카랑 책이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와 어린이들이 가정에서도 독서를 생활화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됐다.
갈매도서관은 현재 530여 권의 루카 연계 도서를 비치하고 열람 및 도서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유아자료실에 루카 로봇을 두어 동화책을 읽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루카랑 책이랑’ 대출 프로그램은 7월 24일(월) ~ 9월 1일(금)까지 총 3회 차로 운영되며, 대상은 구리시 관내 2~5세 어린이를 둔 30가족(회차당 10가족)이다.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정에 우선적으로 대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7월 17일부터 구리시립도서관(갈매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갈매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린이들이 책 읽어주는 로봇친구와 함께 즐거운 책 읽기를 경험해 독서의 즐거움을 알고, 책과 함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