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신임 부시장과 하남시 지방일간지 기자단은 간단한 식사를 가지고 있다. (사진=동부권취재본부)>
김교흥 하남시 신임 부시장이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 후 지방일간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기자간담회에는 지방 일간지 기자 협의체 14명과 김교홍 부시장, 조연식 공보담당관, 채상호 공보팀장,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도트락 식당에서 간단한 식사와 함께 담소를 나눴다.
이날 김 신임 부시장은 "하남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로서 미사·위례·감일 등 신도시 개발로 청년층의 유입이 늘어났다"면서 "2015년 16만 7천 명이던 주민 수가 올해 11월 현재 32만 6천 명으로 증가해 왔다. 특히 3기 신도시인 교산 지구 개발까지 완료되면 인구가 5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재 하남시장님께서 내건 ‘살고 싶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 슬로건대로 소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서울 강남과 경쟁하는, 강남을 능가하는 수도권 최고 도시 하남을 만드는 일에 힘 것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하남은 대규모 개발로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환경・공동체 보존 등 ‘지속 가능한 도시’로 갈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지속 가능한 도시로 가기 위한 ‘생태환경 도시・교육도시・자족도시’ 세 가지 비전도 확실히 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언론인분들의 힘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피력했다.
<김교흥 신임 부시장. (사진=동부권취재본부)>
지방지 일간지 기자협의체 간사인 박진규 기자는 "김교흥 신임 부시장이 지금 하남시의 현실 행정을 가장 잘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금 가장 화젯거리인 K팝 공연장이 미사에 안착한다면 이는 하남을 세계화하는데 일익 할 것은 자명하다. 그럼에도 앞으로 3년 추진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그럼에도 부시장님의 역할로 성취되길 기원하고 기자들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교흥(58) 신임 하남 부시장은 아주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부천시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해 경기도건설본부 관리과 건설본부장 직무대리, 경기융합타운추진단장, 경기도 도시주택실 도시재생 과장, 건설국 건설안전 기술 과장, 도시주택실 행복주택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지난 1일 지방 기술서기관에서 하남 부시장으로 취임 9일 만인 7월 10일, 지방부이사관으 승진했다 27년간의 다양한 행정 경험과 탁월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현안 해결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