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미사역 파라곤 아파트 경로당 개소식.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하남시 미사 1동 파라곤 아파트에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이 문을 열었다.
파라곤 경로당은 하남시에서 168번째, 미사 1동에서 11번째 경로당으로 이름을 올렸다.
19일 개소식에는 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최종윤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오지훈 경기도의회 의원, 이창근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 김선배 대한노인회 하남시지회 지회장, 미사협의회 경로당 회장, 기간단체 및 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역 파라곤 회장 인사말, 축사와 격려사, 현판식, 기념 촬영,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시에서 어르신을 위해 추진 중인 ▲걷기 좋은 도시 조성 ▲AI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 ▲노인복지관 물리치료실 무료 이용 지원 ▲경제활동 지원 ▲빨래 수거・세탁 지원 ▲노인복지관 지원 등의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파라곤 경로당 지원을 위해 연간 1,78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식기 및 주방 집기, 구입비와 식탁구입비를 개소식에 맞춰 지원했으며, 이외에 매월 운영비, 냉난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개소식에서 어르신들에게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김은준 시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건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시장으로서 각별히 잘 모시도록 하고, 시에서도 어르신들이 편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조병구 미사역 파라곤 회장은 “경로당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내빈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경로당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선배 대한노인회장은 "오늘 많은 분이 참석해 주셔서 지회장으로서 든든하며 오늘까지 열과 성의를 다해 노력하신 조병구 회장님, 총무님, 동대표 회장님, 관리소장님, 그리고 회원여러분 수고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조병구 회장님 중심으로 단합하고 화합하여 하남시 최고의 경로당이 되기를 기대하며 지회에서도 관련 부서와 소통해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 지원하겠다"라면서 "지회장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하남시 제2노인복지관은 내년 9월경 완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