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일중 배드민턴 동아리 학생들이 시상 후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시 감일 중학교(교장 박순서) 배드민턴 동아리 ‘낫베드(Not Bad)’ 여중부 학생들이 오는 9월 개최될 ‘2023 경기도 교육감배 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한다.
지난달 9일, ‘2023 광주·하남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 축제’에서 하남시 감일 중학교 동아리 배드민턴부 ‘나쁘지 남t Bad)’는 남·여 학생 각각 8명과 6명이 출전해 광주·하남 지역을 통틀어 여중부 우승과 남중부 준우승을 각각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낫베드(Not Bad) 여중부는 우수의 기세를 몰아, 오는 9월 2~3일 안산시에서 개최 예정인 ‘2023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준비에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장인 3학년 신비아 학생은 “15명의 친구들이 ‘못 쳐도 괜찮아! 즐겁게 치자’라는 의미로 팀명을 ‘낫배드(Not Bad)’로 정할 만큼 즐기면서 연습했다. 대회에 모두 참가하면 좋은데 우리끼리 경합을 해서 8명만 출전하여 아쉬움이 남지만,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했다.
지도를 맡은 박상규 교사는 “학생들이 아침 등교 전과 방과 후에 지도교사와 시간을 조율하여 자율적으로 연습했다. 과정도 좋았는데 결과까지 좋아 기쁘다. 방학 중에도 열심히 연습하여, 도 대회까지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을 칭찬했다.
이 밖에도 감일중 ‘낫베드(Not Bad)’팀은 ‘제1회 스킬턴 청소년 배드민턴 대회’에 참가해 복식 1, 2위, 단식 1, 2위에 입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