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회 시민 걷기대회에서 참가 시민들이 준비 운동을 하고 있다.(사진=김은준 시민기자)>
‘제78회 시민 걷기대회’가 22일, 시민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하남위례길사람들'이 주관한 행사는 시청광장에서 시작해 상곡천을 거처 다시 하남시청으로 돌아오는 (시청광장-덕풍천-상곡천-오리 연못-덕풍천 길-하남시청) 코스(약 5km)로 이현재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강정삼 하남시의회 의장, 하남시 체육회 임원, 시민 등 150명이 참석 한가운데 진행됐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이 건강한 한국에 제1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 건강을 위해 풍산 그린공원에 황톳길 개설했다”면서 “4.9km 한강 둑길에도 황톳길을 개설해 저녁에 운동하시는 시민분들께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 무더위에 건강 잘 지키시고 운동 열심히 하셔서 건강하시길 소망하며 위례길 봉사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최종윤 국회의원은 “최근 2~3일 간격으로 내리는 국지성 폭우에 시민 안전을 위해 긴장을 하고 있다”면서 “시민을 위한 걷기대회를 긴 시간 동안 행사를 이어온 하남 위례길 사람들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남 시민이 생활체육으로 화합하며 소통할 수 있는 대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건강한 걷기를 통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스포츠를 즐기며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길 기원한다. 시민 건강을 위한 일에 국회의원으로서 그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성삼 의장은 “하남시가 목표로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젊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하남시의회와 하남시는 우호적인 관계 갖고 있으며 의회도 더 낳은 하남을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면서 “이번 걷기 식전 행사인 하남 에어로빅 협회에 몸풀기 댄스 공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경쾌한 신호와 함께 출발한 참가자들은 각자 선택한 5km 코스를 자유롭게 걸었으면 좋겠고, 이 더위에 시원한 바람과 유유히 흐르는 한강을 보며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래 하남위례길사람들 대표은 “하남시와 시의회에서 걷기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며, 항상 함께 해주시는 위례길사람들과 시민분들께 감사한다.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걷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무더위로 인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항상 시민들을 위해 걷기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위례길로 인해 하남시의 사계절를 다 볼 수 있었다며, 오래오래 위례길 걷기 행사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