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일초등학교 방학 관련 현수막.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감일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방학 전 양심우산 정비 중이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하남시 감일초등학교(교장 송경자) 학부모회와 녹색 어머니회는 20일, 방학 전 양심 우산과 분실물 정비에 나섰다.
지난해 학생자치회 공약이었던 ‘양심 우산’이 하남시 예산을 지원받아 설치되어 이번 장마 기간 학생들이 유용하게 이용했다.
하지만 우산 50여 개가 젖거나 망가진 상태로 보관돼 방학 전 학부모회와 녹색 어머니회가 정비했다.
<감일초 학부모들이 방학전 양심우산 정비 중이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또한, 돌아오지 않는 우산에 대해 학부모에게 아이들이 반납하도록 공지했으며, 매년 분실물도 분기별로 정리해 아이들이 찾아가지 않을 경우 학부모들에게 공지하여 방학 전 찾아가도록 함께 전달했다.
정숙미 학부모회장은 “요즘 아이들은 분실물을 잘 찾지 않는다. 오래 보관하기에 위생 문제도 있어 학부모에게 공지하여 아이들이 찾아가도록 유도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내 물건을 잘 챙기고 공공시설을 아껴야 한다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1일부터 감일 초는 여름방학이 시작되며, 방학 중 독서 및 영어 캠프, 방과 후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