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 양성프로그램'2기 연수에 참가한 학부모 및 교사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벌새(1교 1조정 전문가) 양성프로그램’ 2기 연수를 광주 경안 중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2기 연수를 맞이한 ‘벌새 양성 프로그램’은 학교 내 갈등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도 교사와 학부모 지원자 중 25명을 선발해 여름방학 동안 1차 교육 수료 후, 이 중 2차 교육자를 다시 선발하여 조정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연수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권영혜 시민기자)>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 A씨는 “학교 내 갈등으로 발생한 문제로 인해 가슴 아픈 사건이 점점 많아지는 요즘, 다양한 학교 내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연수가 되었으며,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월 개최된 학부모 대상 설명회 당시 김성미 교육장은 ‘2023 광주하남중점교육 5대 정책’ 중 하나로 ‘학교폭력 예방 및 교권 강화’를 꼽았으며, 그 정책 중 하나로 ‘벌새-1교 1조정 전문가’ 양성으로 학교폭력 화해와 중재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수는 오는 24~28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