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25일 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하남시 아동지킴이를 위촉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하남시)>
하남시는 25일 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아동학대 예방에 앞장 설 ‘하남시 아동지킴이’ 116명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하남시 아동지킴이단’은 우리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아동복지 사업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지역사회 시민 봉사자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된 아동지킴이는 △아동학대 조기 발견을 위한 사례 제보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양육 홍보 활동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시민의 관심 유도 및 인식개선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세부적으로 매년 5월과 11월을 아동학대 예방주간으로 정해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치며, 아동학대 신고 및 의심사례 제보를 위해 단체 대화방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환경에 놓인 아동을 제보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인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하남시 아동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며 “하남시는 다양한 방안을 통해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피해 아동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해 아동보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선서문 낭독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