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청 전경.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는 장애아영유아의 특수성 및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을 총 12개소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아 통합어린이집은 정원의 20% 이내에서(시·도지사의 승인을 얻은 경우 정원의 30% 이내) 장애아 기본반을 편성‧운영하거나 장애아 기본반을 별도로 편성하지 않은 채 미취학장애아를 3명 이상 통합보육하고 있는 어린이집이다.
단, 통합보육의 요구가 있는 지역으로서 지자체에서 선지정 승인을 받은 어린이집은 미취학장애아를 3명 이상 보육하고 있지 않더라도 지정일로부터 1년간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으로 인정한다.
현재 의정부에는 8월 1일 추가 지정된 ‘더빛어린이집’을 포함한 12개소를 운영 중으로 ▲흥선권역 4개소 ▲호원권역 3개소 ▲신곡권역 2개소 ▲송산권역 3개소가 있다. 아이사랑 포털 ‘어린이집 찾기’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은 특수교사 및 장애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의 배치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등 인력 운영에도 보다 엄격한 기준이 있다.
특수교육진단평가, 개별화 교육프로그램(IEP) 등을 시행함으로써 장애영유아와 발달지연이 있는 영유아가 균형발달을 이루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장애아영유아보육교사 전문성 교육도 추진 중”이라며, “장애아동들을 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앞정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