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4층 회의실에서 2023년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를 개최하고 회의를 진행중이다. (사진=안성시)>
안성시는 8월 2일, 본청 4층 회의실에서 ‘2023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보라 안성시장 주재로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개요, 분야별 주요 연습 내용, 사회적 약자 등 안성시 시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대응 위주의 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민‧관‧군‧경 통합 정부 연습을 목표로 진행되는 만큼, 비상사태 대응 역량 강화와 안보 의식 고취를 중점적으로 보고회를 진행했다.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 전환, 국가 총력전 등에 대비해 철저한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자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을지연습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이에 시는 21일 전시 종합상황실 가동을 시작으로 24일까지 나흘에 걸쳐 전시 전환 절차 숙달 및 도상연습은 물론, 주민 대피 및 테러 대응 실제 훈련 등을 이어가며 위기관리 능력 배양을 위한 연습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을지연습은 모든 조건이 사전에 맞춰진 대로 진행되는 훈련이 아닌, 시시각각 변하는 실제 상황에 따라 전시 준비 태세를 확립하고, 이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하는 훈련이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 위협 상황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시민 안전과 국가안보 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