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소년 자원봉사 summer school'에 참석한 청소년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여름 방학 막바지에 하남시 청소년들이 하남시자원봉사센터 주관 “2023년 청소년 자원봉사 SUMMER SCHOOL” 4회차를 마쳤다.
9일, 하남시자원봉사센터가 여름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과 함께 1기(7월 24일~26일, 8월 9일)부터 4기까지 감일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버드세이버 교육 ▲기후 위기 관련 교육 및 양말목 안마봉 만들기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및 홍보 부채 만들기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이 양말목 안마봉을 만들고 있다.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자원봉사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여름방학에 자원봉사를 마친 학생들은 모두 120여 명에 이른다.
하지만 해마다 자원봉사 참여 학생 수가 줄고 있다고 한다. 이런 현상은 학생들의 자원봉사 이수 시간이 60시간에서 15시간으로 줄어든 것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부 요인으로 학교에서 봉사하는 것으로 충당할 수 있으면서 교외 활동으로 하는 자원봉사 참여 시간이 줄어서라고 한다.
<안마봉을 제작하고 있는 아이들과 관계자. (사진=김소연 시민기자)>
2기와 4기에 참여한 학생은 “가까운 곳에서 이와 같은 봉사 활동이 있다면 꾸준히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감일동에서 이루어진 청소년 봉사 활동에 참석한 이주윤 센터장은 “한층 젊어진 감일동의 모습에 놀랐으며, 40여 명이 참석한 4기 학생들의 열정에 밝은 미래가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이날 제작한 40개의 안마봉과 그동안의 안마봉을 취합해 관내 70여 분의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어르신께 전달할 예정이다.